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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생명보험 가입

우리는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고 싶어한다. 그러나 단 한 시간도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우리의 삶은 언제나 항상 불안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얼마 전 사고로 남편을 보낸 50대 미망인에게 생명 보험금을 전달했다. 늦은 밤 음주 운전자가 몰던 과속차량을 피하려다 난 교통사고였다.     갑작스러운 불행에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을 겪었지만, 장례절차를 모두 마치고 친척이 있는 타주에서 마음과 몸을 추스른 뒤 집으로 돌아온 이 미망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남편이 살아생전 가족을 위해 가입했던 생명보험 보상금 50만 달러였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가장을 잃고 홀로 먼 인생의 여정을 걸어야 하는 미망인에게 50만 달러의 생명 보험금은 중요한 생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매일 생명보험에 대한 문의 전화를 받지만 정작 이들 가운데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은 그리 많지 않다. 이는 보험에는 관심이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는 얘기다. 지금 생명보험을 갖고 있지 않은 한인들 가운데도 한두번쯤 보험가입에 대해 문의하거나 최소한 생각해 본 경험은 있을 것이다.   생명보험 가입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는 한인들에게 필자는 ‘타이밍’을 놓치지 말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생명보험은 자동차 보험이나 주택보험처럼 법적으로 꼭 가입해야 하는 것도 아닌 본인의 선택이며 없다고 해도 당장 아쉬울 것이 없는 플랜이다.     생명보험은 당장 실생활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막상 불의의 사태가 닥쳤을 때 남은 가족의 인생을 뒤바꿔 놓을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생명보험을 가족을 위한 미래의 ‘에어백’이라고 표현하곤 한다.   생명보험은 필요성을 느꼈을 때 가입해야 한다. 필요성은 알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가입을 미루고 흐지부지됐을 때 2~3년이 금방 지나고 뒤늦게 다시 보험에 대해 문의할 때는 여러 가지 조건이 더 나빠져 있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저축성 효과가 있는 생명보험은 한살이라도 일찍 가입할수록 유리하기 마련이고 기간성 보험도 가입 당시의 연령과 조건으로 수십년간 정해진 액수의 보험료를 내야 하므로 일찍 가입해야 좋은 것이다.   또 누구나 나이가 많아지면 건강에 한가지쯤 이상이 생기기 마련이다. 젊었을 때는 자신만만하던 건강에 혈압이 높아지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는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변화다. 당뇨나 혈압, 간 수치, 콜레스테롤 등 이상이 생기면 또 그만큼 비싼 보험료를 내고 가입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생명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평생형 보험보다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기간형 보험(Term Life Insurance)을 선택하면 된다. 30~40대가 50만 달러 정도 가입해도 월 100달러를 넘기지 않는 플랜이다. 또 요즘 평생형 플랜은 물론이고 기간형 플랜도 기본에다 암을 포함한 중병 발생 시 혜택을 받고 장기간호(Long term Care) 혜택도 포함된 생명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생명보험이 단순히 가족들에 대한 혜택을 넘어 가입자 자신에게도 보상이 돌아가는 셈이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생명보험 가입은 필수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생명보험 가입 생명보험 가입 생명보험 보상금 가입자 자신

2024-02-07

[보험 상식] 생명보험 숙지 사항

보험이란 살다가 뜻하지 않은 사고나 재난을 당했을 때 공동으로 대처하는 상호부조의 개념으로 시작됐다. 한국에도 두레, 계, 향약, 오가 통, 사창 등의 제도가 옛날부터 있었다. 서양에선 그리스 시대에 해외 무역상들이 멀리 배를 타고 나가거나, 장거리 화물 운송을 하면서 발생하는 손해를 공동분담하는 형태로 개발되었고, 생명보험은 기원전 3C 경 로마 시대 때 사망 등 어려운 상황에 닥쳤을 때 도움을 주는 종교적 공제회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현대적 개념의 생명보험은 18세기 영국에서 생명보험회사가 설립되면서 크게 발전하였다.     오늘은 금융상품 중에 생명보험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자율에는 두 가지가 있다. 단리와 복리이다. 이자에 이자가 붙는 방식이 복리이며, 복리가 단리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그 차이를 실제로 계산해 보면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금융상품의 이자는 거의 다 단리로 계산한 데 비해 생명보험만 수익률을 복리로 계산한다. 따라서 생명보험에 가입하면 그 투자 수익률은 다른 어떤 금융상품보다 높으며, 수령하는 사망보험금을 불입했던 보험료와 비교할 때 수익률을 따지면 어떤 금융상품도 감히 비교할 수 없게 높다.   크레딧카드 대금을 바로 갚지 않고 연체를 할 경우 카드사들은 마음씨 좋게 인정해 준다. 하지만 이자율이 자그마치 25%에 이르는데, 이건 복리로 관리 된다. 금융기관이 이자를 줄 때는 단리로, 받아낼 때는 복리를 쓰고 있다. 은행은 가끔 파산하지만 예금자 보호법에 의해 거액을 유치한 경우가 아니라면 손해를 보지 않는다.     생명보험사는 더욱 문 닫는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설사 보험사가 사업 부진으로 폐업을 하게 될 경우 다른 보험사가 사업 자체를 인수하기 때문에 가입자들에게는 피해가 거의 없다. 그리고 보험사는 재보험이라고 해서 보험사가 다시 보험을 드는 또 하나의 안전장치가 있다.   생명보험은 수익률을 복리로 계산한다는 것의 핵심은 ‘보험금을 얼마나 납입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가입했는가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생명보험에 관심이 있어 견적을 알아보곤 부담스러워 가입을 망설이다 못 들고 만다. 몇 년 후 다시 견적을 받아보면 보험료가 많이 올라 있어 또 가입을 못 한다. 이는 그사이 나이를 먹어 보험료가 올라간 점도 있지만, 같은 보험금을 수령할 때 불입한 보험료가 자랄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어서 보험료도 늘어나는 것이다.   젊어서, 어려서 생명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납부 보험료가 적다. 나이 들어서 가입하는 사람과 비교할 때 납입액은 훨씬 적지만 같은 보험금을 타게 된다. 그 이유는 일찍 불입한 보험료가 복리로 자라기 때문이다. 보험료가 적으므로 불입이 부담되어 중도해약할 상황도 잘 벌어지지 않는다. 이것이 생명보험 가입을 고려할 때 알고 있어야 할 첫 번째 핵심이다. 오늘이 가입하기 제일 빠른, 제일 젊은 날이다.   ▶문의:(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생명보험 숙지 생명보험 가입 생명보험 숙지 납부 보험료

2024-01-14

[보험 상식] 한인 보험 가입률

미국에 사는 한국계 인구가 미 전체 인구의 0.5%에 달한다고 한다. 얼핏 들으면 적은 듯 느껴질 수도 있지만 200명 가운데 1명이 한국 사람인 셈이니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비율이다.   미주 한인 커뮤니티가 질적 양적으로 급격히 발전해 왔지만 적어도 생명보험 가입 비율과 은퇴 및 상속플랜의 준비 상황을 볼 때 한인들은 여전히 하위권이다.   한인들은 주류인들에 비해 가족적인 기반이 약하다. 다시 말해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한국이라면 주변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줄 친척이나 친지들이 많겠지만, 미국에서는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현재의 소득이 아무리 높다고 해도 특별히 많은 재산을 벌어 놓지 않은 한 모기지 페이먼트를 비롯한 각종 페이먼트로 빠듯한 살림을 꾸려 가야 하는 것이 또한 미국 생활이다.   이런저런 면을 생각해볼 때 미국에서 생명보험이나 은퇴, 상속 플랜의 준비는 필수적이며 그중에서도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한 생명보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미국 내 파산 신청 케이스의 절반 이상이 바로 가장의 죽음이나 장애 상태에서 비롯됐다는 통계는 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지금은 남 부러울 것 없이 살던 가족이 어느 날 가장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2~3년 이내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칠 수도 있는 것이 바로 미국의 삶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10여 년 전의 이야기다. LA 근교에서 리커 마켓을 운영하고 있던 한 50대 한인이 흑인계 강도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것 같은 엄청난 불행에 유가족의 슬픔은 너무도 깊었지만 정작 가족들이 겪어야 할 고난은 가장을 잃은 데서 그치지 않았다.   월 매출만 2만 달러에 달하던 리커 마켓에 가족들이 달려들어 일했지만 갈수록 매상이 떨어지자 결국 원래 가치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팔아야 했고 지금은 살던 집마저 정리하고 온 가족이 타운 인근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동부의 사립학교 입학을 꿈꾸던 큰아들은 형편 때문에 커뮤니티 칼리지로 방향을 전환했지만 결국 학업을 접었고 평생 살림만 해온 미망인은 식당 주방에 취직해 뒤늦은 고생을 겪고 있다.   특별히 안타까운 점은 이 한인이 갖고 있던 50만 달러의 생명보험이 강도사건이 발생하기 불과 1년 전에 중단됐다는 것이다. 사용하던 은행을 바꾸면서 보험료 납입이 늦어지고 결국 보험이 중단됐는데 다시 가입해야지 하며 차일피일 미루다 변을 당했으니 가족들의 억울함은 한층 더 할 것이다.   과연 얼마나 많은 한인이 가장의 입장에서 또는 가족의 입장에서 만약 내가 잘못되면 우리 가족에게 무슨 변화가 생길지 심각하게 고민해 본 적이 있을까.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이다.   생명보험 상담을 하다 보면 가끔 듣는 얘기가 있다. ‘나 죽으면 무슨 소용 있어. 살아있을 때가 문제지. 죽고 나서야 아내나 아이들이나 다 알아서 살아가겠지’하는 말이다. 물론 농담 섞인 얘기지만 이처럼 무책임한 말이 없다.   우리가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교육에 많은 열성을 기울이고 있는 것 못지않게 만약에 닥칠지 모르는 불행이나 미래를 위한 준비도 꼭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가입률 한인 생명보험 가입 미주 한인 보험료 납입

2023-12-13

[보험 상식] 생명보험 가입

흔한 일은 아니지만, 생명보험 가입을 놓고 부부간에 견해가 엇갈리는 사례를 가끔 본다.     얼마 전 50대 초반의 한인 여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 고객은 그동안 여러 해에 걸쳐 남편에게 생명보험에 들어야 한다고 권하고 심지어는 이 때문에 부부싸움 일보 직전까지 가기도 했지만, 도대체 막무가내로 고집을 부린다며 필자에게 남편 설득을 부탁한 적이 있었다.   늦게 결혼해서 이제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 둘이 있고 남편이 홀로 벌어서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있는데 애들을 생각해서라도 생명보험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 아내의 말이었다.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왜 그렇게 보험 가입을 꺼리느냐고 물었더니 대답인즉슨 “귀찮기도 하고 왠지 기분이 나빠서”라는 얘기였다. 남편의 대답은 바꿔 말하자면 ‘그냥 특별한 이유 없이 내키지 않아서’였다.     나름대로 생명보험의 의미와 필요성에 관해 설명한 후 전화를 끊고는 더는 연락이 없어 잊고 있던 차에 얼마 전 갑자기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남편이 생각을 바꿔 보험에 가입하겠다는 것이었다. 과연 그토록 완강하던 남편의 마음이 바뀐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올해 초 가장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자신도 가슴이 답답해서 병원을 찾았다가 심장혈관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간단한 혈관 확장 수술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물론 큰 수술도 아니었고 앞으로 관리만 잘하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사의 위로가 있기는 했지만, 평소 누구보다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던 남편은 갑자기 약해져 있는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고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앞서면서 보험가입을 결심했다는 얘기였다.   남편이 마음을 바꾼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한가지 문제는 시기가 많이 늦었다는 것이다. 이미 건강이 나빠지고 수술기록까지 있는 상황에서 보험료가 최소 2~3배 이상 비싸지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3년 전 보험에 가입했다면 훨씬 유리한 보험료로 저렴하게 생명보험을 가질 수 있었지만, 잠깐의 고집으로 인해 몇 배나 많은 보험료를 감수해야 하는 부부를 보고 필자 자신도 이전에 좀 더 강력하게 보험가입을 권유하지 못한 점을 후회하고 있다.   근래 들어서는 한인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어서 20~30대의 젊은 부부들이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도 많고 아이들이 태어나면 어릴 때 보험에 가입시키는 경향도 점차 짙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보험 가입을 문의해오는 한인들의 50% 이상이 50대 이후라는 점은 다소 안타까운 현실이다. 좀 더 미리 서둘렀으면 훨씬 유리한 조건에 선택의 폭도 다양함을 알기 때문이다.   한 예로 49세의 남성이 50만 달러의 보험료 환불형 기간성 생명보험에 가입할 경우 30년 플랜을 가질 수 있지만 3년만 늦어도 30년 플랜은 해당 사항이 없고 20년 플랜만 가능하다. 불과 3년 차이로 한쪽은 79세까지 보험을 갖게 되고 다른 한쪽은 보험료는 더 많이 내면서도 혜택은 72세에 끝나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명보험은 건강상태와 나이에 따라 보험료가 크게 변동되고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어도 과거의 진료기록까지도 고려해서 심사하므로 일찍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   소비자들은 생명보험이 본인이 원하면 아무 때나 최상의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십만 수백만 달러의 보험금이 걸려있는 계약을 보험회사가 건강상태나 나이도 고려치 않고 덜컥 안겨줄 리 없다.   2023년을 보내고 2024년 새해를 하루 앞둔 오늘 가족의 안녕과 자신의 은퇴계획을 위해 생명보험이라는 좋은 장치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때라고 본다. 생명보험은 가족을 위한 사랑이고 가족의 미래를 보장하는 에어백이다. 대형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평소에는 존재감조차 없던 에어백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하듯이 생명보험은 유사시에 가족들의 안녕을 보장하는 아주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더구나 근래에는 보험가입자의 위중한 질병이나 수술 그리고 신체 장애에 대해서도 보상금을 지급하는 생명보험이 널리 나와 있는 상태여서 꼭 가족들만을 위한 플랜이 아닌 자신의 미래를 위한 장치도 되는 셈이다.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생명보험 가입 생명보험 가입 생명보험 하나 보험료 환불형

2023-11-29

[보험 상식] 흡연과 생명보험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 독자로부터 문의 전화를 받았다. 내용인즉슨 지난 3월 남편이 생명보험에 가입하려고 건강검사를 받았는데 흡연자로 나와서 보험료가 3배 이상 올랐다는 것이다. 남편은 담배를 끊은 지 10년이 넘었지만, 검사 전 술자리에서 우연히 친구들과 담배를 한 대 피운 것이 화근이었다. 30년 동안 지속하는 기간형 생명보험에 가입하려던 남편의 보험료가 원래대로라면 100달러 선이었는 데 흡연자로 결과가 나와서 300달러가 넘게 치솟았다는 얘기다. 남편은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이번 결과가 매우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     생명보험 가입에 있어 흡연자와 비흡연자는 보험료 차이가 최소한 2배에서 많게는 3배 이상 차이를 보인다. 보험가입을 위해 건강검사를 받으면 건강 정도에 따라서 등급을 받게 되는 데 가장 먼저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가린 다음 세부적인 건강 등급을 매긴다.   일단 흡연자로 판명되면 그 기록이 남게 돼 최소한 1년이 지나야 비흡연자로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이는 대부분의 보험회사가 담배를 끊은 지 1년이 지나야 비흡연자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인 데 그동안에 담배를 피운 기록이 없어야 한다.   위 독자의 경우도 오른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내년 3월 이후에 다시 보험신청을 해서 비흡연자로 판명되면 보험료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   흡연자들의 보험료가 비흡연자보다 아주 높기 때문에 현재 흡연자로 보험에 가입돼있는 경우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서 보험변경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달에 100달러를 납부하는 30년 기간형 생명보험이라면 30년간 총 보험료가 3만6000달러인 데 비해 흡연자를 3배로 가정하면 10만8000달러로7만2000달러의 추가 보험료를 부담하는 셈이다.   저축성 평생보험의 경우는 얘기가 더 심각하다. 보험가입자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은 저축성 보험에 흡연자로 가입돼 있는 경우, 보험 공제 비용이 비흡연자보다 아주 높기 때문에 연령이 높아질수록 불이익이 커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보험회사들은 각 생명보험에 대해 공제비용을 정해놓는 데 나이가 많아질수록 올라간다. 예를 들어 어느 보험의 45세 때의 공제비용이 1000달러 당 비흡연자는 25센트, 흡연자가 50센트라면 50만 달러 보험의 경우 각각 월 125달러와 월 250달러의 보험 공제 비용이 발생한다.     그런데 이 비용은 나이가 많아지면 함께 높아져서 65세 때는 흡연자가 50센트, 비흡연자가 1달러 정도가 될 수 있는 데 그러면 양쪽 간의 격차가 월 250달러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위의 공제비용은 어디까지나 예를 든 것이고 보험사에 따라 이보다 거 커질 수도 있다. 따라서 지금 당장 차이를 실감할 수 없다 해도 60세가 넘게 되면 보험 공제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해서 저축 효과도 크게 떨어질 뿐 아니라 보험이 중단될 위험까지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비흡연자로 생명보험에 가입된 사람이 후에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생명보험은 가입 당시의 조건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가입 이후 담배를 피우는 것이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단 비흡연자가 보험가입 2년 이내에 담배가 원인이 된 질병이나 사고로 사망할 경우, 보험회사가 보험금 지급을 보류하고 보험가입 전에 담배를 피웠는지 조사할 수 있는 사유가 될 수 있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생명보험 흡연 생명보험 가입 기간형 생명보험 추가 보험료

2023-07-26

[보험 상식] 할머니의 쌈짓돈

얼마 전 타운에서 85세로 하늘나라로 소천한 한 할머니의 장례식이 열렸다. 고인은 40년 전 남편을 교통사고로 먼저 보내고 평생을 홀몸으로 장사하며 5남매를 키워낸  K씨다.   3명의 아들 가운데 2명은 의사, 한명은 변호사로 활동 중이고 딸들도 각자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유복한 집안이다.     지금이야 남들로부터 자식 농사 잘 지었다는 부러움을 받을 정도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K 씨의 고생담은 절절하기 그지없다.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자식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일해온 고인은 평소에도 철저한 근검절약 정신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쌀 한톨, 양말 한 짝도 함부로 버리지 않았고 스스로는 헌 옷을 기워서 입을망정 자식들만큼은 새 옷을 사서 입혔다.     고인이 하늘나라로 떠난 후 자녀들은 어머니 유품에서 서류봉투 속에 고이 간직해 둔 생명보험 증서를 찾아냈다. 자녀들로부터 받았던 생활비를 아끼고 아껴 꼬박꼬박 부어온 20만 달러의 생명보험이었다. 100만 달러가 넘는 고급 주택에 사는 자녀들의 생활규모에 비하면 결코 많은 돈이 아니지만, 자녀들의 피부에 와 닿는 돈의 가치는 200만 달러 아니 2000만 달러에 비할 바가 아니다.   결국 자녀들은 보험금 전액을 형편이 어려운 한인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자신들을 훌륭하게 키워준 어머니의 사랑을 조금이나마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주기로 한 것이다.   K 할머니의 얘기는 절대 드물지 않은 우리 부모님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조건 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점철된 윗세대들의 헌신이 오늘날의 한인사회를 만들어낸 것이다.   얼마 전 칼럼에서 ‘끼인 세대’에 대해 쓴 적이 있다. 현재 40~50대의 한인들이 바로 이 세대에 속한다. 그 의미는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의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자식들로부터 부양받지 못하는 약간은 억울한 세대가 바로 끼인 세대다. 부모세대에서는 자식을 잘 키워내는 것이 곧 노후 대책의 하나로 여겨졌지만 끼인 세대들은 자식을 잘 키워도 노후대책은 자신 스스로의 몫으로 남겨진다는 것이다.   보험적인 측면에서도 이 세대는 끼인 세대가 분명하다. 지금 40~50대의 한인들은 부모들이 K 할머니처럼 생명보험을 가진 경우가 그리 흔치 않고 갖고 있다고 해도 10만 달러 안팎의 적은 액수에 불과하다. 하지만 끼인 세대들은 부모들이 생명보험 없이 돌아가신다고 해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 우리 부모 세대에서 생명보험 가입이 결코 일반적인 선택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보험이 있어서 보험 혜택이 있다면 고맙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전혀 섭섭할 것이 없다는 얘기다.   그러나 우리의 자녀들은 어떤가. 지금 30대 미만의 젊은 층은 훗날 부모가 돌아가신 뒤 보험금을 받는 것이 유대인 사회처럼 자연스러운 일로 여겨지게 될 것이다. 물론 미래의 이야기겠지만, 생명보험 가입이 더욱 보편화하면 자녀들의 입장에서는 다른 부모들은 다 생명보험이 있는 데 왜 우리 부모만 보험을 하나도 가입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할 법도 하다. 어쨌든 이 또한 끼인 세대들에게는 억울한 일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세대는 이어서 흐르기 마련이다. 생명보험은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사랑과 마음의 표현이다. 지금 본인에겐 혜택이 없어도 자녀들이 득을 볼 수 있다면 아낌없이 베푸는 부모의 마음이기도 하다. 또 단지 바로 다음 세대뿐 아니라 그다음 세대까지도 생각하는 장기적인 안목일 수도 있는 것이다.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할머니 쌈짓돈 생명보험 가입 생명보험 증서 보험금 전액

2023-06-28

[보험 상식] 직업과 생명보험

항공기 조종사나 모터사이클 선수, 자동차 경주 선수 등 사망위험도가 큰 일부 직업에 대해서는 생명보험 가입을 받지 않는다거나 보험료를 엄청나게 높게 책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쿠버 다이빙이나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동굴탐험, 보트 레이싱 등 위험도가 큰 직업이나 취미가 있어도 생명보험 가입이 매우 까다롭다. 어떤 보험사들은 이런 직업들에 대한 생명보험 플랜을 따로 만들어 놓기도 하는데 보험료가 일반 플랜보다 몇 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이런 기준에서 보자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중요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생명보험 가입은 평범한 일반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수년 전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영화 ‘히말라야’의 실제 주인공 중 한명인 엄홍길 대장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히말라야 8000미터급 16좌 등반에 성공한 산악인으로 역사에 기록될 기념비적 인물임이 틀림없다. 수년 전 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접한 엄 씨의 스토리는 감동과 경이 그 자체였다. 은퇴해도 한참 전에 해야 했을 48세의 나이에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그 험하다는 히말라야 8000미터급 봉우리 16개를 모두 올라갔다니 참으로 대단하기 그지없다.   올라도 올라도 끝이 없을 것만 같은 저 하늘 끝 봉우리를 향해 섭씨 영하 4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의 추위와 초속 30미터를 넘는 강풍을 이겨내야 하는 길이다. 머리 위에서는 언제 집채만 한 눈더미 또는 바위처럼 단단한 얼음 덩어리가 떨어져 내릴지 모르고 대기 중 산소는 평지의 3분의 1에 불과해 몇 걸음만 걸어도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손과 발이 얼어 감각이 없고 엄청난 태양 광선에 시력이 가물가물해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상에 오른 그다.       ‘산에 미쳤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이 위대한 산악인의 모습을 보며 또 한편으로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것은 항상 목숨을 바깥에 걸어놓고 살아가는 가장을 가슴 졸이며 지켜보아 온 엄 씨 가족들의 모습이었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르는 여행을 보내놓고 시커멓게 타버렸을 엄 씨 아내와 자녀의 가슴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당시 엄 대장이 위업을 이루고 한국에 귀국하던 날, 공항에 마중 나온 가족들의 모습은 그동안의 숱한 기다림에 도가 튼 모습이었다. 수많은 환영 인파에 둘러싸여 축하 인사와 카메라 세례 속에 묻혀 있던 엄 씨를 가족들은 저 멀리서 모든 순서가 끝날 때까지 묵묵히 기다리고 있었다. 남편과 아빠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가 안을 수도 없이 그토록 기다리던 사람을 눈앞에 두고도 참아내는 가족들에 대해 엄 씨는 언제나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했다.   감동적인 엄 대장의 스토리를 접하면서 직업의식 때문인지 ‘도대체 이 양반은 생명보험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다. 물론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면 간단한 일이지만 전문가적인 견해에서 보자면 이 산악인에게 생명보험을 들어줄 보험회사를 찾기는 절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엄 씨 자신도 인터뷰 도중에 ‘생명보험에 들고 싶어도 가입할 수가 없다’고 했다. 생명보험 가입 시에는 ‘직업 위험도’를 따진다. 물론 일반 사람들에겐 해당 사항이 없는 얘기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엄 대장보다 훨씬 안전하지만, 인생 그 자체로 보자면 우리도 언제 어디서 눈사태와 같은 역경이 닥칠지도 모르는 히말라야와 같은 삶을 사는 것은 아닐까.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생명보험 직업 생명보험 가입 생명보험 플랜 직업 위험도

2023-06-14

[보험 상식] 지혜로운 생명보험 가입

매사에 꼼꼼하기로 소문난 노스리지의 김모씨. 7세, 5세, 그리고 두 살짜리 딸 셋을 둔 김씨는 생명보험이 3개다.     자녀가 한 명 태어날 때마다 30만 달러 저축형 생명보험에 가입하다 보니 보험이 3개로 늘어났고 총 보험금이 90만 달러가 됐다.     혹시라도 가장인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최소한 30만 달러 정도는 필요하다는 계산이고 20년 후 자녀가 대학 갈 때 저축된 금액을 찾아서 학비로 쓰거나 더 시간이 지나 저축액이 더 늘어나면 자녀의 결혼 자금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이 김씨의 계획이다.     물론 생명보험 혜택이 가장 중요하지만, 자녀를 위한 장기 저축의 수단도 된다는 것이다.   올해 38세인 김씨가 막내딸이 태어난 직후에 가입한 30만 달러 생명보험의 월 보험료는 약 200달러 정도인데 20년 후 예상 저축액은 약 10만 달러 정도가 되고 30년 후는 25만 달러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30년 후에는 본인의 나이도 68세로 은퇴연령에 해당하므로 저축된 돈을 자녀에게 사용하지 않게 되면 본인의 은퇴자금으로 쓸 수도 있다. 더구나 생명보험에는 중병보상 혜택과 장기간호 혜택 등도 포함돼있어 만약의 경우, 자신의 병 치료나 간호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생명보험의 우선 수혜자는 물론 아내이고 차선 수혜자는 딸 이름으로 해놓았다. 김 씨는 가끔 아내에게 “내가 혹시 잘못돼도 당신이 편안하게 애들 키울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다 해놓았다”면서 “세상에 나 같은 남편 없다”고 큰소리치는 재미도 만만치 않다고 자랑한다.     요즘은 생명보험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도 많이 발전해서 자녀가 생기면 보험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추세다. 보험가입의 필요성을 막연하게 생각하기보다 김 씨처럼 현실적인 계산을 바탕으로 계획성 있게 가입하는 것도 현명한 자세라 할 수 있다.   생명보험 가운데는 평생동안 보험이 유지되면서 저축 효과까지 있는 종신형 플랜들이 참으로 다양하게 나와 있다. 물론 이 플랜들을 잘 활용하면 노후자금으로도 쓸 수 있고 더 나아가 상속을 위한 대책도 될 수 있다. 하지만 종신형 생명보험의 보험료가 기간형보다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예산이 충분치 않고 빠듯한 액수로 많은 보험 혜택을 원한다면 김씨와 같은 보험가입 패턴은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어떤 한인은 50만 달러를 30년 상환으로 융자해서 주택을 산 후 50만 달러 보험금으로 30년의 기간형 보험에 가입했다. 모기지 융자를 갚아나가는 기간에는 아내와 자식들을 생각해서 보험 혜택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위의 사례들을 보면 저마다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이유도 참으로 다양하고 전문가의 관점에서도  어느 쪽이 정답이라고 얘기할 수 없다. 생명보험의 종류가 기간형과 평생형, 그리고 저축형과 보장형 등으로 다양한 것도 이처럼 각양각색의 목적에 맞추기 위함이다.     요즘 한인사회 일부에서는 생명보험을 노후를 위한 저축수단으로 가입하라고 권유하는 보험전문가들이 많지만, 생명보험은 종류도 다양하고 각자의 목적과 상황에 맞게 가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가지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생명보험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 ‘가족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저축 수단으로서의 생명보험이 너무 강조되면 이처럼 가족 보호의 본래 목적이 희석될 수 있기에 소비자는 물론 보험 전문인들도 항상 명심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생명보험 가입 생명보험 가입 저축형 생명보험 생명보험 혜택

2023-05-17

[재정설계] 사망 보험금 책정

생명보험 가입 시 사망보상금액은 어떻게 결정해야 할까. 얼마 정도의 사망보상금액 혹은 매달 내는 보험료가 나에게 적정할까. 대부분의 많은 사람은 생명보험 가입 시, 사망보상금액을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해야 하는지, 보험료는 얼마가 좋을지 고민하게 된다. 사망보상금액을 무조건 고액으로 설정해야 하는지, 아니면 보험료의 수준을 고려하여 부담 가능한 수준으로 결정해야 하는지 그 선택이 어렵다. 안타깝게도 많은 분은 보험설계사가 제시하는 금액으로 결정하거나 보장내용보다 보험료 부담을 고려해서 낮은 수준으로 결정하는 경향이 높다.   자동차 보험이나 집 보험같이피해 금액이 어느 정도 파악될 수 있는 것이라면 거기에 맞춰서 적정한 보장내용과 보험료를 고려해서 가입하면 되지만, 생명보험의 경우에는 어떤 기준 없이 마구잡이로 가입하는 경우를 너무 흔하게 보게 된다.   그렇다면 생명보험은 얼마가 적정할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사망보상액에 대한 산출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 먼저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액이 얼마인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한 가정 전체를 책임지는 가장이 사망할 경우, 남은 유가족에 대한 보장을 위해 필요한 금액은 가족구성, 현재의 수입, 부채를 포함한 자산 상황, 자녀의 수와 연령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필요자금을 살펴보면서 보장금액을 계산해야 한다.     언젠가 얘기한 적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DIME이라는 공식을 써서 사망보상금을 책정한다.   빚(Debt)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알아 합산해야 하고, 소득(Income)은 일 년으로 계산해서 그에 10배를 계산해야 하며, 현재 남아있는 모기지(Mortgage)의 밸런스가 얼마인지 계산해야 하며, 그리고 대학에 보내야 하는 자녀의 교육(Education)비용이 얼마인지, 한 아이당 적어도 25만 달러 정도 필요 금액이라 예상하기에 만약 2명이라면 50만 달러로 계산해서 합산하면 된다. 위의 DIME의 공식으로 합산되어 나온 총금액이 적정한 사망보상금액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위의 공식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변수를 적용해 사망보상액을 결정할 수 있겠지만, 크게 자녀가 독립되었을 경우와 그렇지 않았을 경우 2가지로만 분류해 얘기해 보도록 하자.     먼저, 자녀가 독립되지 않은 유가족의 경우를 보자. 생활비는 현재의 생활 수준을 기초로 남은 가족이 연간 필요한 금액을 계산하며 자녀가 모두 독립할 때까지의 생활비는 현재 생활비(소비지출)의 약 70%~100% 정도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현재의 연간 생활비 X 70% X 자녀의 독립 시까지 남은 기간으로 곱해서 계산하면 된다. 또한 혹시 모를 응급 상황을 대비해 의료 비용 등도 따로 계산해서 가계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에 10살, 8살의 아이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한 달 생활비가 1만 달러라고 가정하고, 1만 달러의 70%는 7000달러다. 0살, 8살 아이가 독립할 때까지 10년이 남았다고 예상하면(대학 입학까지만을 독립으로 쳤을 경우) 10을 곱해야 한다. 이 가정의 가장은 적어도 70만 달러의 사망보상액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비상시 메디칼 비용을 따로 계산한다면 적어도 여유 자금 100만 달러 정도를 더 계산한다면 총 80만 달러 정도의 사망보상액을 가져야 한다.   둘째, 자녀가 독립한 후 배우자가 혼자 남았을 경우를 보자. 배우자 혼자서 평균여명까지 생활할 경우라면 현재 생활비의 약 50%를 목표로 하면 된다. 현재 생활비 X 50% X 자녀의 독립 시 배우자의 평균여명 기간으로 곱해서 계산하면 된다. 이는 굳이 예시를 들지 않아도 계산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생략한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경우와 목적에 따라 사망보상금액 구하는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개인의 니즈나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금액을 정했다 하더라도 본인의 경제 활동 기간을 고려해 보험료를 결정해야 한다. 보험료는 전체수입의 5~8%가 적정하며 1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명보험은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 보험회사와 나와의 계약이고, 이 계약을 끝날 때까지 잘 이행해야 보상받을 수 있기에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선에서 보험료를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 파이낸셜 Field Manager재정설계 보험금 사망 사망 보험금 연간 생활비 생명보험 가입

2023-01-18

[보험 상식] 건강과 생명보험

생명보험은 신청자의 건강상태가 보험료를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므로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타운에 거주하는 이민 10년 차의 C 씨(53)는 지난달 그동안 미뤄오던 생명보험 가입을 결심했다. 가족들을 생각하면 보험 하나쯤은 있어야겠다고 생각해왔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조금씩 미루다 보니 몇 년이 금방 지나간 것이다.   더 늦어지면 보험료만 높아질 것이므로 큰맘 먹고 보험 에이전트를 찾아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건강검사도 받았다. 검사담당자가 집으로 찾아와 간단하게 검사를 받으니 별로 귀찮은 일도 아닌데 괜히 미뤘다는 생각도 들었다.   검사를 받은 후 3주 정도가 지나서 C 씨는 보험회사로부터 생명보험 가입이 거절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당뇨가 심한 데다가 간 수치도 너무 높게 나왔다. 근래 들어 체중이 갑자기 줄어 스트레스 때문으로 생각했던 C 씨는 자신이 당뇨라는 소식에 진작 보험가입을 서두르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생명보험 덕분에 자신의 병을 발견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보험가입은 이미 물 건너간 일이 되고 말았다.   사이프러스에 사는 H 씨(여 49)는 4년 전 생명보험 가입을 위해 검사도 받고 보험회사로부터 승인도 났지만, 당시 이런저런 사정으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바 있다. 그런 H씨가 이번에는 ‘오십을 넘기지 말아야겠다’며 보험에 가입하려다 보니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전도 검사에서 이상이 나와 보험료가 4년 전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높아졌다. 이제는 부쩍 높아진 보험료를 내고서라도 보험에 가입해야 할지 아니면 영영 보험가입을 포기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생명보험 가입에 있어 보험료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사항은 현재의 건강상태와 병원 진료 기록이다. 보험가입 시 보험회사가 지정한 검사 담당자가 신청인의 집 또는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약 15분~20분에 걸쳐 간단한 검사를 하는데 이 결과가 보험료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된다. 또 검사결과에 따라 병원 진료 기록 등도 참고자료로 쓰이는 데 병으로 인한 수술기록이나 진료기록이 있으면 건강등급에 영향을 주게 된다.   보험회사는 저마다 자체적인 검사 기준표에 따라 건강등급을 정해놓고 있다. 우선은 크게 비흡연자와 흡연자로 구분하고 카테고리별로 4~5개의 건강등급으로 분류한다. 흡연자의 경우는 대부분 비흡연자보다 보험료가 크게 높아진다. 비흡연자라고 해도 건강에 이상이 없는 1등급과 4등급 정도의 보험료는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생명보험의 건강검사는 사실상 병원에서 받는 정기검진과 별 차이가 없다. 검사비용을 보험회사에서 부담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만일 모든 심사과정이 끝나고 보험가입 신청자가 보험가입을 취소한다고 해도 검사비용에 대한 지급 의무는 없다.   근래 들어 이전에 가입해놓은 기간형 생명보험은 물론이고 배리어블 종신형 보험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게 되는 데 이 가운데는 페이먼트를 줄이기 위해 보험을 변경하려는 분들이 적지 않다.   이런 경우 일단 자신의 정확한 보험료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한다. 일단 플랜을 정하고 신청서를 내서 건강검사를 받아본 후 나오는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변경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생명보험 건강 생명보험 가입 기간형 생명보험 생명보험 덕분

2022-12-14

[보험 상식] 자녀의 생명보험

세리토스에 사는 김모(52)씨에게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늦둥이 딸이 있다. 곧 생일을 맞는 딸을 위해 김씨는 평생 기억에 남을 큰 선물을 하고 싶었고 고민 끝에 딸의 이름으로 저축형 생명보험을 만들어 주기로 결정했다.     생명보험은 평생 갖고 있어야 하고 이 보험을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해 줄 것이라 믿었기때문이다.     딸이 어릴 때 가입해준 생명보험이 있으면 나중에 비싼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생명보험에 쌓여 나가는 현금 밸류는 언제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으니 딸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준 셈이다.   필자가 김씨의 예산과 나이 등을 고려해 디자인해 준 7페이(7Pay) 저축성 생명보험은 7년동안 모든 보험료를 페이 오프하는 플랜이다.     김씨가 앞으로 7년간 납부하는 보험료의 총액은 대략 4만 달러 정도인데 딸의 앞으로 쌓이는 현금밸류는 평생 차곡차곡 쌓여 딸이 40세가 되면 대략 20만 달러, 50세에는 대략 45만 달러, 60세에는 대략 100만 달러 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7년 페이 플랜이 아니라도 20년 플랜으로 할 경우 월 보험료가 약 200달러선으로 큰 부담은 없었지만 여유있을 때 보험료 납부를 마무리 짓자는 것이 김씨의 생각이다.     만일 딸이 살아가다가 그 어떤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아빠가 어릴 적 마련해준 생명보험의 현금밸류를 요긴하게 사용하게 된다면 이보다 더 가치있는 선물은 없을 것이다.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박모(45)씨도 올해 15세와 13세 된 남매를 위해 최근 생명보험을 들어줬다. 두 자녀의 앞으로 들어가는 보험료는 각각 월 200달러 정도인데 박씨는 남매가 학업을 마치고 결혼해 생활이 안정될 때 까지 보험료를 내주고 이후에는 본인들이 직접 보험료를 내도록 넘겨줄 예정이다.     3년전 자신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박씨는 나이가 많아 질수록 보험료가 비싸진다는 사실을 알고 자녀가 어렸을 때 미리 보험을 들었다.     자녀들을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에 도움이 되는 최소한의 재정적 플랜을 준비하는 것도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돼가고 있다.   한인들 가운데 상당수는 자녀 교육 때문에 한국을 떠나 미국을 선택한 경우일 것이다. 자식들을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시키려는 마음에서 좋은 직장, 안정된 생활을 모두 팽개치고 낯선 나라에 와서 고생하면서도 불평 한마디 없는 것이 한인 부모들이다.   이처럼 큰 희생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제외하면 자녀를 위한 재정 플랜이라는 측면에서는 본인들의 미래 만큼이나 무심한 것도 한인 부모 세대의 현실이다.   세계 곳곳에 퍼져서 그 나라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유태계들의 경제력에 대해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굳이 멀리 보지 않아도 당장 미국에서 경제와 정치에 유태계가  발휘하는 영향력은 알려진 것 이상이다. 유태인들은 생명보험 가입에 있어 아주 철저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들은 스스로 수백만달러의 보험에 가입한 뒤 이를 손주대에 물려주는 방식으로 엄청난 커뮤니티의 부를 축적해왔다.   또한 아기가 태어나면 곧바로 생명보험에 가입해주고 이 보험은 수십년이 흘러 다시 커뮤니티의 부로 환원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이민역사가 깊어지면서 한인사회도 자녀들을 위한 조기 생명보험 가입의 이점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하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오늘날의 미국 생활에서 생명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는 한인 부모들에게 진정 자녀를 위해 가치있는 선물은 ‘미래’다. 자녀들이 좋은 학교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도록 뒷바라지 하고 각종 악기와 운동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바로 그들의 미래를 위한 것이다. 자녀들의 생명보험 가입은 그들에게 미래를 선물하는 것이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생명보험 자녀 생명보험 가입 저축형 생명보험 저축성 생명보험

2022-11-16

[보험 상식] 체류 신분과 생명보험

아직도 많은 한인이 미국에서 최소한 영주권자 이상만이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영주권자가 아닌 경우는 물론이고 유학생, E-2 비자, 심지어는 소셜 번호가 없는 서류 미비자일지라도 경우에 따라서 생명보험 가입이 얼마든지 가능한데 신분문제로 가입을 포기하는 것은 분명 안타까운 일이다.    9.11 테러 사태 이후로 미국 정부가 불법적인 테러 자금의 유통과 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보험 분야에 대해서도 한층 까다로운 규정을 마련했고 이 때문에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경우에도 보험회사들이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 등 체류 신분 여부를 따지고 있다.   하지만 체류 신분에 대한 규정은 보험회사마다 달라서 어떤 회사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이외에는 아예 가입을 불허하는 곳도 있지만 불법체류 신분일지라도 일정 정도의 조건만 충족하면 가입을 승인하는 회사도 여러 곳이다.   예를 들어 한인들이 많이 가입하는 메이저 보험회사인 A사의 경우, 불법체류자라 할지라도 운전면허가 있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사실을 유틸리티 청구서 등으로 증명할 수 있으면 가입을 허락하고 있다.   또 어떤 회사는 비영주권자의 가입은 허락하면서 보험료 등급 산정에 있어서 차등을 두는 회사가 있지만 동일하게 취급하는 곳도 있다. 이처럼 비영주권자들에게도 생명보험 가입의 문호는 활짝 열려 있다.     미국의 생명 보험료는 한국의 보험료에 비해서 약 25%~30% 정도 저렴한 수준이다.  이는 각 나라에서 보험료를 산정할 때 사용하는 예상수명통계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쉽게 말하자면 미국인들의 평균 수명이 한국에 비해 길기 때문에 나온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인 보험회사들이 모두 모여있는 미국에서 한국보다 더욱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 플랜에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은 미국에 사는 혜택 가운데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은 한국에도 세계적인 다국적 보험회사들이 많이 진출해 있지만, 보험료는 나라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한국에서 갓 이민 온 고객들을 상담할 때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이 있다. 한국에서 가입한 1억원 생명보험과 미국의 10만 달러 생명보험을 비교할 때 한국의 보험금을 더 큰 액수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아마도 ‘억’이라는 단어가 주는 효과가 아닌가 싶다.     또 한가지 자주 받는 질문이 바로 미국에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갈 경우 미국에서 가입한 생명보험이 지속하는 지 궁금하다는 내용이다.     자녀를 다 키워놓은 후에는 한국에 나가서 살고 싶다는 계획을 가진 분들을 포함해서 현재 체류 신분이 불안정해 언제 다시 한국에 돌아갈지 모르는 분들에게는 당연한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생명보험은 일단 가입이 허용되면 가입자가 보험료 납부를 중단하지 않는 한 보험이 유효한 것이 원칙이다. 미국에 살다가 상황이 바뀌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경우에도 미국의 보험회사에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고 보험료를 내는 한은 보험효력이나 혜택이 변함없이 지속한다.   누구도 미래에 일어날 일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하지만 현재를 성실히 살다 보면 미래도 밝은 얼굴로 다가올 것이라는 믿음은 절대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불행에 대비해 가족의 안녕을 위한 생명보험 가입은 누구나 생각해 볼 만한 선택이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미국 생명보험 생명보험 가입 체류 신분 다국적 보험회사들

2022-10-05

[재정설계] 생명보험 보상 효력

생명보험은 가입일로부터 법적 효력을 가지게 되며, 여기서 말하는 가입일이란 신청서(Application)에 서명하고, 보험료 체크를 에이전트에게 전달한 시점을 가리킨다.     최근 페이퍼리스(paperless)로 진행하는 추세이다 보니 몇십장이 넘는 종이 신청서를 더는 쓰지 않고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게 된다. 그래서 체크 또한 더는 받지 않고 뱅크 드래프트(bank draft)를 신청하게 된다. 이는 2가지(collect at issue와 collect at submit)로 나뉜다.     콜렉트 앳 이슈란 언더라이터로부터 최종적 승인(approval)이 된 후 보험 정책(policy)이 발행되는 시점에 돈이 빠져나가게 하는 것이다. 콜렉트 앳 서밋은 신청서를 제출하는 그 시점에 바로 돈이 빠져나가게 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 전자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최종적으로 승인이 되기까지는 개인차는 있지만,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몇 달도 걸리는 경우가 있기에 어떤 선택을 하는지는 개인의 몫이다. 하지만 가입일로부터 법적인 효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뱅크 드래프트에 신청날짜를 콜렉트 앳 서밋으로 해야 그 효력을 가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러한 법적인 가입일이 지났다면, 보험사의 최종적인 승인(Approval) 되지 않은 상태, 즉, 보험사의 언더라이팅(Underwriting)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망했다고 하더라도, 신청서상에 거짓이 발견되지 않는 한, 또는 자살에 의한 사망이 아닌 이상 생명보험은 보상받을 수 있다.   모든 생명보험에는 2년 자살면책조항(con testability Clause)이라는 것이 있다. 일반적으로 생명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2년 후 사망하게 되면, 그게 자살이든 타살이든 상관없이 보험사는 법적으로 수혜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게 되어 있다. 자살은 사고가 아닌 보다 고의적 범죄라고 보기 때문에 생명보험 가입 후 2년 이내에 자살을 하면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보험사는 자살면책조항이 적용되는 2년 동안에 만약 피보험자(insured)가 사망할 경우, 신청서에 적시한 내용이 의도적으로 사실을 숨긴 것인지 또는 2년 이내에 자살에 의한 사망은 아닌지 사실 여부를 확인할 권리를 가지게 된다.   이런 일들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생명보험에 가입 시 보험신청서 작성과 함께 보험료 체크를 전달하거나 뱅크 드래프트를 콜렉트 앳 서밋 신청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외에도 보험금을 제때 내지 못할 경우에도 보험은 취소될 수가 있고, 이는 보험의 종류에 따라 적용되는 범위 또한 다르다.   유니버설 생명보험은 가입한 지 1년이 지났다면, 일정 기간 생명보험 보험료 납입을 중단하거나, 연기가 가능하다. 단, 기간성 생명보험이나 홀라이프 상품의 경우, 일반적으로 프리미엄을 내지 않게 되면, 생명보험이 해약되지 않는 유예기간(Grace Period) 30일이 주어지게 된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캘리포니아의 경우, 유예기간을 최장 60일로 연장해 주도록 했다. 단, 유예기간 이내에 미납된 보험료를 모두 납입해야 하며, 미납하고 이 기간을 지나게 되면, 보험이 해지(Lapsed) 된다. 보험이 해지되면, 30일 동안 다시 복원(Reinstatement)할 수 있는 기간을 주게 된다. 이때에는 보통 메디컬 테스트를 다시 받아야 하며, 보험료는 일반적으로 올라간다. 한편, 유예 기간에 사망이 발생하면, 보험사는 보상액을 지급해야 할 의무를 지지만, 유예 기간이 지난 후에 사망이 발생하면 보험사는 사망보상액을 지급할 의무가 없어진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파이낸셜 Field Manager재정설계 생명보험 효력 생명보험 보상 생명보험 가입 유니버설 생명보험

2022-08-31

[보험 상식] 신세대들의 현명한 선택

주부 3년 차로 접어든 한인 2세 제인 문(28.라카나다 거주)씨는 지난해 말 태어난 첫 딸 티파니를 위해 무엇을 해줄까 고민하다 최근 생명보험 가입을 결정했다.     신생아가 태어나면 생명보험에 어릴 때부터 가입시켜 저축 효과를 극대화하는 유대인들의 이야기를 평소 알고 있던 문 씨는 원금 보장이 되는 안전한 수익 모델을 골라 생명보험을 든 것이다.     딸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을 준 것 같아 뿌듯해하던 문씨에게 또 한가지 희소식이 생겼다. 손녀의 보험가입 사실을 전해 들은 할머니가 보험료를 대신 내주겠다 해서 부담이 한결 줄어들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20~30대 한인 1.5세 또는 2세들의 생명보험 가입이 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더욱이 신세대들은 어린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저축성 생명보험에 가입해주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이민 1세대가 나이가 들면서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사고 등을 대비해 뒤늦게 보험에 가입하던 세대였다면 1.5세와 2세들은 가급적이면 젊었을 때부터 미리 준비하겠다는 경제적 의식구조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 보험에 가입할 경우 여러가지 이유로 보험료가 비싸진다는 점도 젊은층들이 미리부터 생명보험을 찾는 이유다.     이들은 젊고 건강할 때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다. 이밖에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갓 결혼한 신혼부부들은 보험료 중 일부가 미래의 자녀들을 위해 교육자금으로도 적립될 수 있는 투자성 생명보험을 선호하는 등 보험종류 선호도가 분명히 나뉘고 있다.   사실 보험전문인의 한사람으로서 이런 현상은 그리 새삼스럽지 않다.     한인 1세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며 오늘날의 경제적 안정을 이룩한 세대라면 1.5세와 2세들은 미국화된 사고방식으로 자신들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것이 당연한 변화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제구조와 삶의 방식에 익숙한 신세대들은 당장의 생활도 중요하지만 수십 년 후의 먼 미래까지도 차분하게 생각해볼 ‘여유’를 가진 것이다.   심지어 1.5세 및 2세들은 1세 미만의 유아부터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들에 이르는 자녀들의 생명보험까지도 미리 준비하는 추세다. 자녀가 출생하면 무조건 생명보험부터 가입해주는 유대인들의 모습과 유사해 보인다.   초등학생 정도의 연령이 생명보험에 가입할 경우 40대 이후의 생명보험 가입보다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다. 어린이들은 따로 건강검사를 받지 않아도 보험료가 어른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 또 30년 정도의 보험료 납부 기간을 설정한다고 해도 40대 정도면 보험료 납부가 완료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시간의 힘은 무섭다. 어린 나이에 생명보험에 가입하면 이른바 노년에 이를 때까지 50년 안팎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시간이 갖는 투자적 파워는 결과에 따라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   부모가 어릴 때 월 1~200 달러씩 넣어준 보험금이 자라나 이들이 장년기에 이르러 수십만 달러가 넘는 목돈을 손에 쥘 수 있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흐뭇한 일이다. 자녀의 생명보험 가입은 자동차 한 대, 집 한 채와 비교할 수 없는 바로 미래를 선물하는 것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본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신세대 선택 생명보험 가입 투자성 생명보험 저축성 생명보험

2022-08-24

[재정설계] 텀 컨버전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가장 입장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보호하고 재정적인 안정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건 모든 가장의 공통된 목표다.     나와 내 가족을 경제적으로 보호해주고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선택하는 것 중 하나가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다.     수많은 보험 중에서도 기간성(Term) 보험이 더 용이하게 사용되는 이유는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높은 보상액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선택한 보장 기간이 지나면 더이상 어떤 보장도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보장 기간과 보상액을 선택할 때 기준이 되는 건 남아있는 모기지 페이먼트의 상환 기간이나 아이들의 대학 학자금 보조 및 매달 낼 수 있는 나만의 예산안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나의 재정상태나 재정목표는 언제나 변한다. 내가 정한 기간이 생각보다 짧을 경우도 있고 경제적인 여유가 생겨 다른 목적을 갖고자 할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언제 기간성(Term) 보험을 종신형(Permanent) 보험으로 바꿔야 할까?   첫째, 건강상의 변화가 생겼을 경우다.     몇 년 사이 병원에 입원한 기록이 있거나 아니면 최근 병원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가 예전보다 좋지 않을 경우라면 텀 컨버전(Term Conversion)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기간성 보험에서 종신형 보험으로 변경하고자 할 경우, 피검사를 통한 보험회사 언더라이팅을 거치지 않고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보험회사에서 주는 커다란 혜택이기에 내가 가지고 있는 보험이 이런 옵션이 있는지 혹은 가능한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두 번째, 매달 내는 예산액이 달라질 경우다.     처음 생명보험 가입 당시 평생 보장되는 종신형 보험을 원했지만 매달 내는 보험금액이 비싸서 기간성인 텀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을 경우다.     그런데 살다 보니 경제적인 여유도 생겨 평생 보장되는 생명보험을 원할 경우라면 지금 가지고 있는 텀 보험에서 평생 보장으로 옮기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셋째, 캐시밸류가 있는 생명보험을 원할 경우다.     캐시밸류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저축성 생명보험이다. 매달 내는 보험료에서 순수 보험비를 뺀 나머지 돈이 저축계좌로 옮겨져 내가 선택한 상품에 따라 저축된다.     회사 실적에 따라 배당금을 받는 상품이든 주식시장 수익률에 따라 이자를 받는 상품이든 본인의 성향과 목적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넷째, 자녀에게 유산을 남기고 싶을 경우다.   요즘 같은 경제 상황에서 한정된 소득으로 저축, 투자해 부자가 되기란 쉽지 않다. 내 자녀에게 부를 효과적으로 이전하는 방법으로 생명보험을 활용하는 현명함은 꼭 필요하다.     내 자녀에게 유산을 남기고 싶다면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텀 보험이 아닌 평생 보장되는 보장성 생명보험이 꼭 필요하다.   다섯째, 장례비용으로 남기고 싶을 경우다.   요즘 많은 시니어 분들은 자식에게 아무것도 기대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상조회에 가입하든 작은 생명보험이라도 갖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보험료는 나이에 비례해 측정되고 나이가 많을수록 상대적으로 비싸기에 쉽게 가입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혹여 텀 보험이 있다면 지금 적은 금액이라도 보장성으로 옮겨두자. 미래 나의 장례비를 내가 마련해 둘 수 있다면 이는 진정 홀로서기의 기반이 될 것이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 파이낸셜 Field Manager재정설계 컨버전 기간성에 보장성 생명보험 생명보험 가입 기간성 보험

2022-06-22

암에 걸렸던 사람도 암 보험에 가입할 수 있나? [ASK미국 보험 - 정철호 재정보험 전문가]

▶문= 암에 걸렸던 사람도 암 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까요?   ▶답= 그렇습니다. 암에 걸렸던 분도 가입하실 수 있는 암보험이 있습니다. 암은 이제 더 이상 극복하지 못하는 질병이 아닙니다. 10명 중 7명이 암을 극복하신다고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암을 경험해보신 분들이 더 잘 아실 겁니다. 암을 치료하는 과정도 고통스럽고 어렵지만 암 투병으로 인해 경제 활동이 중단되고 병원비와 생활비로 저축한 금액을 다 쓰고 빚을 갚고 완치 후에도 계속 살아가야 하는 어려움을. 가족이 있다면 개인의 어려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족 전체가 함께 지게 되는 그 어려움을.   암 재발이 주로 치료 후 5년 내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 후 5년이 지나면 암이 완치(Cancer Survivor)가 되었다고 병원에서 말합니다. 암은 면역이 없고 유전성 생활 습관 등 암의 위험 요인이 남아있기에 같은 종류의 암은 물론 다른 종류의 암에 다시 걸릴 위험이 일반인보다 2.3배 높다고 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또한 가족 중에 암에 걸린 구성원이 있다면 암 발병률이 아닌 그룹에 비해 12.7배가 높다고 합니다. 비교적 암 발병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으니 꼭 암보험으로 어려움에 대비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암 보험의 가입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8세부터 99세까지(CA는 64세) 건강보험을 갖고 계신 분(캘리포니아에서는 65살부터는 가입이 불가능하니 서두르세요.)   2. 지난 10년 간 암 관련 진단 및 치료 약 처방을 받지 않으신 분   3. 지난 5년 간 암 의심 소견으로 추가 검사 받지 않으신 분   4. 에이즈 감염되지 않으신 분   위 가입 조건에 해당하신다면 고협압 당뇨 등 지병이 있고 생명보험 가입이 거절되셨던 분도 피검사 및 소변검사 없이 소셜번호나 텍스아이디만으로 영주권이나 시민권 없어도 가능하니 문의주세요.   ▶문의: (213)408-2505 정철호 재정보험 전문가미국 보험 정철호 재정보험 생명보험 가입 가입 조건

2022-04-26

암에 걸렸던 사람도 암 보험에 가입할 수 있나? [ASK미국 보험 - 정철호 재정보험 전문가]

▶문= 암에 걸렸던 사람도 암 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까요?       ▶답= 네. 암에 걸렸던 분도 가입하실 수 있는 암보험이 있습니다. 암은 이제 더 이상 극복 하지 못하는 질병이 아닙니다. 10명 중 7명이 암을 극복하신다고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암을 경험해 보신 분들이 더 잘 아실 겁니다. 암을 치료하는 과정도 고통스럽고 어렵지만 암 투병으로 인해 경제 활동이 중단되고, 병원비와 생활비로 저축한 금액을 다 쓰고 빚을 갚고 완치 후에도 계속 살아가야 하는 어려움을. 가족이 있다면 개인의 어려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족 전체가 함께 지게 되는 그 어려움을.     암 재발이 주로 치료 후 5년 내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 후 5년이 지나면 암이 완치(Cancer Survivor)가 되었다고 병원에서 말합니다. 암은 면역이 없고 유전성, 생활 습관 등 암의 위험 요인이 남아있기에 같은 종류의 암은 물론 다른 종류의 암에 다시 걸릴 위험이 일반인보다 2.3배 높다고 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또한 가족 중에 암에 걸린 구성원이 있다면 암 발병률이 아닌 그룹에 비해 12.7배가 높다고 합니다. 비교적 암 발병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으니 꼭 암보험으로 어려움에 대비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암 보험의 가입 조건은     1. 18세부터 99세까지(CA는 64세) 건강보험을 갖고 계신 분 (캘리포니아에서는 65살부터는 가입이 불가능하니 서두르세요.) 2. 지난 10년 간 암 관련 진단 및 치료, 약 처방을 받지 않으신 분 3. 지난 5년 간 암 의심 소견으로 추가 검사 받지 않으신 분 4. 에이즈 감염되지 않으신 분   위 가입 조건에 해당하신다면 고협압, 당뇨 등 지병이 있고 생명보험 가입이 거절되셨던 분도 피검사 및 소변검사 없이 소셜번호나 텍스아이디만으로 영주권이나 시민권 없어도 가능하니 문의주세요.     ▶문의: (213) 408-2505미국 보험 정철호 재정보험 생명보험 가입 가입 조건

2022-03-01

Family Protection을 위한 기간성보험 [ASK 미국 보험 - 조앤 박 재정 전문가

▶문= 다섯 식구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40대 중반의 가장입니다. 생명보험 가입을 계획하고 있는데 유사시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기간성보험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답= 요즈음 생명보험은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랜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사망 후 받는 Death Benefit과 더불어 살아생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노후자금이나 롱텀케어 발생시 사용할 수 있는 Living Benefit의 의미로도 많이 가입하십니다. 하지만 생명보험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의 유고시 사랑하는 가족을 경제적 어려움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Family Protection입니다.     따라서 가장의 유고시 생활비나 모기지 페이먼트 아이들 교육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자금을 생명보험을 통해 준비해 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가족들에 대한 사랑과 남아있는 사람에 대한 배려입니다. 요즈음 주위에서 전혀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가장을 잃은 유가족들이 슬픔을 느낄새도 없이 살아갈 일에 막막해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물론 여유가 되어 종신형 보험을 가입한다면 더 좋겠지만 보험료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 아이들이 커서 자립할 때까지 기간성보험인 텀보험을 가입해서 만일의 경우 남아있는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고통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현재 기간성보험은 10년에서 30년 또는 회사에 따라 나이에 따라 30년 이상도 가능합니다. 아이들도 어리고 모기지에 대한 페이먼트도 많아 큰 액수의 생명보험은 필요하지만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필요한 기간 만큼만 생명보험을 들면 좀 더 저렴하게 가장 많은 Family Protection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로 백만 불의 생명보험 중 50만 불은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인 20년 텀으로 40만 불은 모기지가 끝나는 25년 텀으로 나머지 10만 불은 30년 텀으로 필요한 기간 동안만 준비한다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간성보험도 회사에 따라서는 만성질환이나 중병이 발생할 경우 일정 부분 또는 전부를 살아생전 미리 사용할 수 있는 리빙베네핏 등이 있는 플랜이 있으니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하신 후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플랜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문의: (213)718-8109 조앤 박 재정전문가미국 protection 현재 기간성보험 family protection 생명보험 가입

2021-11-17

생명보험 가입하고 은퇴 준비하는 방법 [ASK 미국 보험 - 모니카 김 재정 전문가]

▶문= 43세 싱글맘 직장인입니다. 많이 아프거나 잘못될 경우 자녀에 대한 걱정이 앞서 생명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소득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제한된 금액으로 은퇴 준비도 따로 해야 하는데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답= 최근 개발 판매되는 생명보험을 이용해서 제한적인 비용으로 두 가지 걱정스러운 부분에 대한 계획을 해볼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은 사망보상금 전달이 기본 역할이라 부양의 책임을 지고 있는 분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따른 피 부양자의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발매되는 생명보험이 트렌드처럼 포함하고 있는 리빙 베네핏을 이용할 경우 사망보상금을 우선 신청하여 그 자금을 본인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 동안에 노동력의 상실로 예상되는 소득 감소를 생명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기반이 될 수 있어 가입자 본인에게도 직접적으로 큰 안전장치를 제공하게 되어 있으니 만일에 발생 가능한 어려움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은퇴 후에는 성인이 된 자녀에 대한 부양의 책임이 줄어들게 되니 생명보험 최초 가입 목적이 약해지게 됩니다. 반면에 길어진 수명에 따른 은퇴자금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낮은 이자율 환경이나 높은 투자 변동성을 고려한다면 안정적으로 종신 생활비를 지급하는 소셜 인컴처럼 지급금액이 종신 보장되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면 좀 더 편한 은퇴생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몇몇 보험사가 출시하는 생명보험에는 종신소득 보장특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축성 보험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상품으로 은퇴전까지 불입한 불입금을 바탕으로 형성된 현금 가치를 이용하여 연금 기능으로 전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에 따른 지급률이 보험약관에 명확히 표시되어 있어 신청일을 기점으로 생활비를 종신 지급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 지급금액은 판매한 보험사가 종신 지급 보장을 약속하기 때문에 연금 지급금액이 저축된 현금 가치 이상 지급되더라도 가입자의 사망 시까지 지급보장을 하도록 계약되어 있습니다. 생명보험 가입 시 받으시는 보험약관에는 나이에 따른 지급 요율에 대한 차트가 포함되어 있어 현금 가치에 적용해 보면 신청 당해 연도에 받을 수 있는 금액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문의: (213)448-4246      monicablueanchor.com 모니카 김 재정전문가미국 생명보험 생명보험 가입 생명보험 최초 재정 전문가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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